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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핵심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매우 화가 낫다. 자신을 향한 구단의 대우 때문이다.
스페인 아스는 26일 “바란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을 탈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바란이 레알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측근들에게 ‘2022년 계약이 끝나는데 레알 소속으로 자신의 사이클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레알이 이번 여름 자신을 판매한다는 걸 언론에 누설해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태연하다. 바란의 생각을 알면서도 무조건 붙잡으려는 생각이 없다. 오히려 그를 팔면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바란의 현재 이적 시장 가치는 7,000만 유로(약 941억 원)다. 중앙 수비수 중 마타이스 데 리트(유벤투스)에 이어 세계 2위다. 레알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했다. 바란의 매각을 통해 영입이 유력한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보너스와 연봉 지급, 물망에 오른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쥘 쿤데(세비야), 나아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획득에 활용하려는 계획이다.
바란은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거취를 묻자 우선 현재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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