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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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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팀 동료 로비 레이(30·토론토)와 애덤 웨인라이트(40·세인트루이스)가 8월의 투수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이달의 투수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레이가, 내셔널리그에서는 웨인라이트가 각각 8월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레이는 8월 6차례 선발 등판했다. 득점 지원으로 1승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41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76의 눈부신 성적을 냈다. 8월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삼진 14개를 솎아내는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레이가 이달의 투수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테랑 투수 웨인라이트는 이번이 세 번째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다. 가장 최근에는 2014년 9월 이달의 투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냈다. 8월 성적은 더 돋보인다. 이 기간 6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했다. 볼넷 6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은 36개를 솎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03_000157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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