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11
  • 0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권창훈(수원 삼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이라크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레바논을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1승1무(승점 4)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체코 출신 이반 하세크 레바논 감독은 "한국이 경기를 전반적으로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공간을 많이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후반 중반에 실점이 있었지만 앞서 좋은 기회도 있었다"며 "득점을 못해 아쉽다. 아직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시차도 있었고, 장거리 이동을 했는데 좋은 정신력으로 남은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했다.

이어 강한 압박과 역습 위주의 운영에 대해선 "한국은 빠른 경기를 가져갔다. 이에 반해서 우리는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환경을 감안해서 100%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었다. 이건 한국도 비슷했을 것이다. 한국이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고 본다. 후반에 실점하고, 마지막에는 레바논에도 기회가 있었다고 본다"고 보탰다.

이날 화두는 손흥민(토트넘)의 결장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킥오프 약 2시간을 앞두고 손흥민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훈련 이후에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근육 염좌가 발견됐다.

그러나 하세크 감독은 "한국은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한국은 손흥민만의 팀이 아니다"며 "손흥민이 아주 훌륭한 선수인 건 분명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선수가 많다"고 평가했다.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 선수들 모두 전술적으로 훌륭하다. 크로스나 패스의 질이 높았다고 본다. 레바논 선수들이 고생했다"며 "특히 14번(홍철)이 아주 좋은 크로스를 보여줬고, 결국 그 선수의 패스가 골로 연결됐다. 레바논 수비에서 실수가 살짝 있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07_0001575613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