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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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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2)가 마침내 복귀 시동을 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알칸타라는 이제 스케줄이 나왔다. 다음주에 불펜 피칭을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알칸타라의 최근 등판은 지난달 21일 키움 히어로즈전(7이닝 무실점)이다.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달 25일 1군에서 제외된 후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병원 세 군데서 우측 팔꿈치 외측 염좌 진단을 받은 가운데 알칸타라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직접 검진을 받기 위해 미국을 다녀오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국내 병원과 같은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알칸타라가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해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없었다. 이 감독은 "아픈 사람을 억지로 던지게 할 수 없다"며 알칸타라에게 시간을 주고 기다렸다.

이 감독은 "이제는 불펜을 시도할 수 있다고 한다"며 "이후 복귀 일정은 불펜 피칭을 보고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퓨처스(2군)리그 경기 등판을 거칠 지도 알칸타라에게 선택권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선발 투수인 알칸타라가 빠진 위기에서도 두산은 힘을 잃지 않았다. 알칸타라가 이탈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13승 1무 5패를 거둬 이 기간 승률 1위(0.722)에 올랐다.

'건강한' 알칸타라가 돌아온다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이 감독은 "우리 투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최준호, 김유성, 브랜든 와델을 비롯해 곽빈도 경기를 하면서 점점 더 좋아졌다. 중간에서도 어린 투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알칸타라가) 있을 때보다 더 잘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은 불펜진의 소모가 큰 데, 알칸타라가 돌아와 투수진을 재편하며 자리를 잡으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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