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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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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서요섭(25)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했다.

서요섭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조민규(33·14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달 KPGA선수권대회에 이어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한 서요섭은 2021시즌 코리안투어 첫 다승자가 됐다.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포함하면 개인 통산 3승째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이 2억4484만원(6위)이었던 서요섭은 우승 상금으로 2억6124만원을 거머쥐며 김주형(6억1732만원)에 이어 상금 랭킹 2위로 도약했다.

또 제네시스 대상포인트에서 김주형(4580점), 박상현(3764점)에 이어 3위(2843점)에 올라섰다.

한 타 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서요섭은 조민규와 팽팽한 선두 싸움을 이어가다 11번홀(파4) 버디로 한 타 차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그리고 16번홀(파4) 버디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서요섭은 경기 후 "3승을 하게 돼 기쁘다. 2승을 2년 2개월 만에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3승을 해서 믿기지 않는다"며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한 번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쁘다. 같이 플레이한 (조)민규 형이 같은 대구 선배라서 여러 가지 감정이 있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이기 때문에 서로 열심히 했다. 아쉽지만,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이곳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좋았다. 이 골프장을 좋아한다. 이번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다시 오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요섭은 남은 대회 우승 도전에 대해 '제2의 박민지'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KLPGA에서 박민지 프로가 엄청난 승수를 쌓고 있다. 제2의 박민지가 되고 싶다. 그만큼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고 웃었다.

국내 대회 우승이 없는 조민규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3위는 윤상필(23·13언더파 271타), 4위는 김동민(23·12언더파 272타), 5위 김동은(24·11언더파 273타) 순이다.

4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한 배상문(35)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쳐 9언더파275타를 기록하며 배용준(21), 김승혁(35)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한별(25)과 2017년 챔피언 이태훈(캐나다)은 공동 12위(7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2_00015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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