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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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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제리 샌즈가 한신을 떠날 전망이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센트럴리그 2위에 올라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 나선 한신은 리그 3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2연패를 당해 일찌감치 가을야구 무대에서 퇴장했다.

시즌을 마감한 한신은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외국인 선수 정리에 나섰다.

KBO리그 타점왕 출신인 샌즈는 퇴출이 유력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신이 샌즈를 퇴출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통해 KBO리그에 뛰어든 샌즈는 두 시즌 동안 164경기에서 타율 0.306, 40홈런, 150타점의 호성적을 냈다. 2019년에는 113타점을 올려 타점 1위를 차지했다.

샌즈는 키움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2019시즌을 마친 뒤 한신과 계약, 일본에 진출했다.

지난해 타율 0.257,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해 한신 잔류에 성공한 샌즈는 올 시즌 타율 0.248 20홈런 65타점의 성적을 냈다. 전반기에 맹타를 휘둘렀던 샌즈는 후반기 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KBO리그를 거쳐 한신으로 간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는 내년에도 한신에서 뛸 전망이다. 이들은 2021시즌을 앞두고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는데, 한신 구단은 이들과의 계약을 파기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 KBO리그 KT 위즈에서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기록, 홈런·타점·득점 1위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로하스는 2020시즌 뒤 2년, 250만달러에 한신과 계약했다.

시즌 초반 일본프로야구 적응에 애를 먹었던 로하스는 올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217 8홈런 21타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뛴 알칸타라는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0시즌 뒤 알칸타라는 한신과 2년, 연봉 200만달러에 계약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알칸타라는 올해 24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8_000164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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