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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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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의 최연소 통산 150승 달성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타자들이 충분히 지원했고, 구위도 나쁘지 않았지만 공 하나가 문제를 일으켰다.

양현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KBO리그 통산 149승을 거둔 양현종은 이날 경기를 잡으면 역대 4번째 15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었다.

150승은 KBO리그 40년 역사 속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등 단 세 명에게만 허락된 기록이다.

양현종은 1회와 2회를 깔끔하게 넘겼다. 최고 150㎞의 빠른 공을 주무기로 LG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KIA 타자들은 3회초 LG 선발 임찬규를 공략해 대거 5득점, 양현종에게 5-0 리드를 안겼다.

양현종의 구위를 감안하면 승리 요건을 갖추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듯 했다.

하지만 양현종의 도전은 3회말 갑작스런 변수에 가로 막혔다.

2사 1,2루에서 2번타자 박해민을 상대한 양현종은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직구 승부를 택했다. 하지만 이 공이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박해민의 머리 쪽으로 날아들었다. 박해민이 넘어지면서 재빨리 몸을 피했지만 공은 그대로 헬멧을 때렸다.

양현종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박해민을 바라봤다. 다행히 박해민이 잘 피한 덕분에 공이 헬멧을 정통으로 강타하진 않았다. 곧장 일어나 양현종을 안심 시킨 박해민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1루로 걸어갔다.

양현종은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직구를 머리에 맞히면 해당 투수는 곧장 마운드를 떠나야 한다는 헤드샷 규정에 따라 양현종은 퇴장 처분을 받았다. 양현종은 더그아웃으로 향하기 전 박해민에게 다가가 사과했고, 박해민도 다시 한 번 괜찮다는 의사를 전했다.

올 시즌 KBO리그 헤드샷 퇴장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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