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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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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것에 대해 "손흥민 본인과 소속팀(토트넘), 한국 축구에 중요한 사건"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6월 네 차례 A매치 평가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 28명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의 이름도 당연히 포함됐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노리치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23호골(리그)을 신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

유럽 5대 리그로 불리는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를 통틀어서도 아시아 첫 득점왕이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건 좋은 성취다. 축하한다. 득점왕에 오른 것은 본인에게 중요하고, 소속팀과 한국 축구에도 중요한 사건"이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딴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벤투호는 6월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14일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으로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손흥민과 브라질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골잡이 대결이 성사됐다.

벤투 감독은 "상대가 강하고, 우리는 부상 이슈가 있다. 이전 소집과는 다를 것이다"며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지만 그래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해답을 찾겠다"고 했다.

알려진 대로 핵심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와 박지수(김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이어 "6월에 예정된 3개국이 모두 남미 팀이지만 스타일은 각각 다르다"면서도 "전술과 개인 능력이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경쟁을 잘하는 팀이라는 게 유일하게 연결되다. 강한 적극성을 보여주는 팀이다. 이번 소집에서 이런 걸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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