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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2016




[포토] 흥국생명 김연경, 첫 경기는 무조건 잡자고!
흥국생명 김연경이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작전 시간을 통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고있다. 2020.10.2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컵대회 완패는 결과적으로 흥국생명에 ‘약’이 됐다.

흥국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와의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6-28 25-17)로 승리했다. 지난달 제천에서 펼쳐진 컵대회에서는 충격의 셧아웃 패배를 한 달만에 리그 경기에서 되갚았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27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김연경도 1세트 부침을 딛고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연경의 복귀와 이다영의 합류로 흥국생명은 올시즌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많은 사람들이 컵대회에서도 흥국생명의 우승을점쳤다. 실제 흥국생명은 결승전 전까지 무실세트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GS칼텍스를 만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2세트 듀스 상황에서 고비를 잘 넘긴 건 흥국생명이었다. 루시아가 제 몫을 다해줬고, 김연경은 승부처에서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을 비롯한 흥국생명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컵대회 패배가 외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 박미희 감독은 “컵대회때는 바뀐 선수들이 있어 호흡을 맞추기에 시간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또 마지막 고비도 넘지 못했다. 듀스에서 상대에 밀리지 않았다. 소득이라고 본다. 3세트 진 건 생각해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4세트에서 우리 페이스를 찾았다”라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무려 11년만에 V리그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의 대답도 비슷했다. 김연경은 “컵대회 패배 후 GS칼텍스와의 개막전만 기다렸다. 준비도 많이 했다. 초반에는 생각이 많아서 잘 안 풀렸는데 후반에 잘 풀려서 마무리도 잘하고 이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세터로 리그 첫 경기를 치른 이다영 역시 “(코보컵)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준비를 열심히 했다. 영상을 많이 보면서 호흡을 많이 맞췄다. 팀이 더 끈끈해지고 단단해졌던 거 같다. 이런 부분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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