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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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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새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우완 문승원이 가을야구에서도 뒷문을 책임지게 될까.

문승원은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8-6으로 앞선 9회말 등판, 안타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두타자 로벨 가르시아를 삼진으로 처리한 문승원은 후속타자 유강남에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문보경에 병살타를 유도해 팀의 2점차 승리를 지켰다.

문승원이 세이브를 수확한 것은 2018년 8월 1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다.

2016년부터 주로 선발 투수로 뛴 문승원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재활을 마치고 올해 7월 복귀하면서 필승조로 보직을 바꿨다. 김 감독은 선발 자원이 넘치고,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문승원을 불펜 투수로 기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간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하던 서진용이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문승원에게 새롭게 뒷문을 맡겼다.

이후 처음으로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문승원은 팀 승리를 지켜내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LG와의 대결을 앞두고 "문승원이 올 시즌 첫 세이브 상황에 올라가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2점차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 잘 마무리를 해줬다"며 "앞으로 우리가 경기를 치러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모습이었다. 승원이에게도 중요한 경기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승원이 9회에 올라갔을 때 느낌을 파악했을 것이다. 공식적으로 마무리가 된 뒤 첫 등판이라 9회에 올라간다는 것에 대해 심리적인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즌 개막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SSG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지은 상태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문승원이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김 감독은 "마무리 투수는 2~3년 동안 해봐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우리가 계속 마무리 투수가 바뀌었는데, 현재로선 승원이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해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24경기가 남아있는데, 문승원이 자리를 잘 잡는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충분히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최근 타격 부진 속에 주춤했던 SSG는 전날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SSG로서는 올 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던 포수 이재원이 6회초 쐐기 3점포를 날린 것이 반가웠다.

김 감독은 "지난주에 선수들이 뭘 하려고 해도 꼬이고, 잘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득점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올라올 타이밍이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선수들도 더그아웃에서 분위기를 밝게 가져가더라"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5-4로 쫓긴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야했는데, 이재원이 중요한 홈런을 쳤다"고 말한 김 감독은 "올 시즌 이재원의 홈런 중에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나온 결정적인 홈런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타격 침체가 길어지면 안된다고 타격 파트에 이야기를 했었다. 더 분발하자고 했는데 타격 파트가 머리가 아팠을 것"이라며 "어제 공격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타격 코치들도 마음의 부담을 내려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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