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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314




손기정 기념관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 앞에서 28일 재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손기정 선수를 기리는 ‘손기정기념관’이 28일 시설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손기정체육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과거 손기정 선수가 졸업한 양정고등보통학교 건물에 2004년 중구청 주도로 조성된 전시관을 2008년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실이 이전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념관을 비롯한 공원 시설관리는 서울시에서 관할 중이며 이번 서울시가 주도한 리모델링 사업에 기념관 내부 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새단장을 마친 기념관에는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147점이 전시돼 있다.

손기정
양정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제20회 일본 중등학교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열린 환영행사에서 민족지도자들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된다. 제공 | 손기정기념재단

손기정기념재단 은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중 일부를 진품으로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유품 중에는 양정고보 학생들이 1934년 일본 한신의 미나미고시엔 운동장에서 열린 제 20회 전일본 중학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승리한 뒤 서울에서 열린 ‘양정 환영의 밤’ 기념 행사에서 촬영한 사진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독립운동가 여운형, 조선체육회 회장 유익겸 등을 비롯한 민족지도자들도 참석해 당시 양정고보 학생들의 우승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를 두고 이준승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은 “조선인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단순하게 생각하면 학생들이 육상 대회에서 승리한 일이다. 그러나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민족지도자들이 참석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어린 선수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시 위상을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손기정 기념관 전시품
고(故) 손기정 선수의 여권과 올림픽 기념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손기정 월계수
고(故)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받은 월계수관 진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기념관 재조성 사업 총괄을 맡은 서해성 감독은 “손기정 선수는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이다. 그러나 역사적 인물이 아닌 인간 손기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일제에게 우리 민족은 약자였다. 약자들에게 희망을 준 사람이 손기정 선수다. 오늘 날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손기정 선수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고난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손기정 기념관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 앞에서 28일 재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손기정 선수를 기리는 ‘손기정기념관’이 28일 시설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손기정체육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과거 손기정 선수가 졸업한 양정고등보통학교 건물에 2004년 중구청 주도로 조성된 전시관을 2008년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실이 이전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념관을 비롯한 공원 시설관리는 서울시에서 관할 중이며 이번 서울시가 주도한 리모델링 사업에 기념관 내부 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새단장을 마친 기념관에는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147점이 전시돼 있다.

손기정
양정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제20회 일본 중등학교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열린 환영행사에서 민족지도자들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된다. 제공 | 손기정기념재단

손기정기념재단 은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중 일부를 진품으로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유품 중에는 양정고보 학생들이 1934년 일본 한신의 미나미고시엔 운동장에서 열린 제 20회 전일본 중학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승리한 뒤 서울에서 열린 ‘양정 환영의 밤’ 기념 행사에서 촬영한 사진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독립운동가 여운형, 조선체육회 회장 유익겸 등을 비롯한 민족지도자들도 참석해 당시 양정고보 학생들의 우승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를 두고 이준승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은 “조선인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단순하게 생각하면 학생들이 육상 대회에서 승리한 일이다. 그러나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민족지도자들이 참석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어린 선수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시 위상을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손기정 기념관 전시품
고(故) 손기정 선수의 여권과 올림픽 기념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손기정 월계수
고(故)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받은 월계수관 진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기념관 재조성 사업 총괄을 맡은 서해성 감독은 “손기정 선수는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이다. 그러나 역사적 인물이 아닌 인간 손기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일제에게 우리 민족은 약자였다. 약자들에게 희망을 준 사람이 손기정 선수다. 오늘 날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손기정 선수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고난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손기정 기념관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 앞에서 28일 재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손기정 선수를 기리는 ‘손기정기념관’이 28일 시설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손기정체육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과거 손기정 선수가 졸업한 양정고등보통학교 건물에 2004년 중구청 주도로 조성된 전시관을 2008년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실이 이전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념관을 비롯한 공원 시설관리는 서울시에서 관할 중이며 이번 서울시가 주도한 리모델링 사업에 기념관 내부 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새단장을 마친 기념관에는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147점이 전시돼 있다.

손기정
양정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제20회 일본 중등학교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열린 환영행사에서 민족지도자들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된다. 제공 | 손기정기념재단

손기정기념재단 은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중 일부를 진품으로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유품 중에는 양정고보 학생들이 1934년 일본 한신의 미나미고시엔 운동장에서 열린 제 20회 전일본 중학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승리한 뒤 서울에서 열린 ‘양정 환영의 밤’ 기념 행사에서 촬영한 사진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독립운동가 여운형, 조선체육회 회장 유익겸 등을 비롯한 민족지도자들도 참석해 당시 양정고보 학생들의 우승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를 두고 이준승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은 “조선인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단순하게 생각하면 학생들이 육상 대회에서 승리한 일이다. 그러나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민족지도자들이 참석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어린 선수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시 위상을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손기정 기념관 전시품
고(故) 손기정 선수의 여권과 올림픽 기념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손기정 월계수
고(故)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받은 월계수관 진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기념관 재조성 사업 총괄을 맡은 서해성 감독은 “손기정 선수는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이다. 그러나 역사적 인물이 아닌 인간 손기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일제에게 우리 민족은 약자였다. 약자들에게 희망을 준 사람이 손기정 선수다. 오늘 날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손기정 선수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고난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손기정 기념관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 앞에서 28일 재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손기정 선수를 기리는 ‘손기정기념관’이 28일 시설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손기정기념관’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손기정체육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과거 손기정 선수가 졸업한 양정고등보통학교 건물에 2004년 중구청 주도로 조성된 전시관을 2008년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실이 이전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념관을 비롯한 공원 시설관리는 서울시에서 관할 중이며 이번 서울시가 주도한 리모델링 사업에 기념관 내부 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새단장을 마친 기념관에는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147점이 전시돼 있다.

손기정
양정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제20회 일본 중등학교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열린 환영행사에서 민족지도자들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된다. 제공 | 손기정기념재단

손기정기념재단 은 고 손기정 선수의 유품 중 일부를 진품으로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유품 중에는 양정고보 학생들이 1934년 일본 한신의 미나미고시엔 운동장에서 열린 제 20회 전일본 중학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승리한 뒤 서울에서 열린 ‘양정 환영의 밤’ 기념 행사에서 촬영한 사진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독립운동가 여운형, 조선체육회 회장 유익겸 등을 비롯한 민족지도자들도 참석해 당시 양정고보 학생들의 우승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를 두고 이준승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은 “조선인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단순하게 생각하면 학생들이 육상 대회에서 승리한 일이다. 그러나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민족지도자들이 참석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어린 선수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시 위상을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손기정 기념관 전시품
고(故) 손기정 선수의 여권과 올림픽 기념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손기정 월계수
고(故)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받은 월계수관 진품이 손기정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최민우 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기념관 재조성 사업 총괄을 맡은 서해성 감독은 “손기정 선수는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이다. 그러나 역사적 인물이 아닌 인간 손기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일제에게 우리 민족은 약자였다. 약자들에게 희망을 준 사람이 손기정 선수다. 오늘 날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손기정 선수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고난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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