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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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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남미 국가를 상대로 통산 월드컵 첫 승리를 노렸던 한국은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객관적으로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대등하게 싸웠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2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의 강호다.

한국은 초반 10~15분 동안 높은 볼 점유율로 우루과이를 압박했다. 예상과 달리 공세적으로 나섰다.

우루과이는 골대를 두 차례 때렸지만 끝내 한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의 '아시아발 대이변'이 이어지진 않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한 승부였다.

사우디는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와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마지막 월드컵 출발에 찬물을 끼얹었다.

23일에는 이웃나라 일본이 월드컵 4회 우승에 빛차는 독일을 역시 2-1 역전승으로 누르며 기세를 올렸다. 독일전 승리로 마음이 편한 일본 관중들 일부는 이날 한국-우루과이전을 찾아 벤투호를 응원하기도 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는 '동네북', '승점자판기' 신세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개최국 카타르가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무기력하게 졌고, 이란은 잉글랜드에 무려 2-6 완패를 당했다.

세계 축구의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사우디, 일본이 이틀 연속으로 기적 같은 드라마를 썼고, 한국 역시 소중한 승점 1 동참으로 아시아의 자존심을 이었다.

벤투호는 오는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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