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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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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트린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전북)을 원했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프랑스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마인츠는 2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에서 뛰던 공격수 뤼도빅 아조르크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인츠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에 분데스리가 12위(승점 20)로 처진 마인츠는 공격력 보강을 위해 새 스트라이커를 물색해왔다.

최근까지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규성에 관심을 보였지만, 조규성의 몸값이 치솟자 부담을 느낀 마인츠가 아조르크를 데려왔다.

아조르크의 이적료 등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조규성의 몸값으로 책정했던 35억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추정된다.

196㎝ 장신의 아조르크는 스트라스부르에서 151경기에 출전해 51골 29도움을 올린 검증된 공격수다.

앞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아조르크는 이번 시즌엔 13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한편 마인츠는 오는 26일 도르트문트와 17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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