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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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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드림팀이 뜬다.

스타 플레이어가 총 집합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야구대표팀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영국과 1라운드 C조 1차전을 치른다.

구성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초호화 군단'이 마침내 첫 선을 보이는 날이다.

2017 WBC 우승을 차지했던 미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타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주장 완장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얼굴인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찼다.

트라우트는 빅리그 통산 1407경기를 뛰며 타율 0.303, 1543안타 350홈런 896타점 204도루를 거뒀다. 최우수선수(MVP)에 3차례 올랐고, 올스타에는 10차례 선정됐다.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했던 지난 2017 WBC를 떠올린 그는 "후회가 됐다"고 고백하며 "WBC에 참가하는 이유는 우승하기 위해서다. 다른 건 없다.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트라우트 외에도 무키 베츠(LA 다저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메이저리그 MVP 출신 등이 미국의 2연패를 목표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홈런왕에 올랐던 팀 앤더슨(시카고 화이트삭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도 타선에 무게감을 더한다.

사실상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구성이다.

다만 이름 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타선에 비해 마운드는 조금 약하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차지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이탈이 더 아쉬운 이유다.

커쇼는 빅리그 통산 197승을 올린 에이스지만, 보험 문제로 이번 대회 참가가 끝내 불발됐다.

대신 '반가운 얼굴'들이 미국 마운드를 지킨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소속으로 2015~2018시즌 KBO리그를 누볐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미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기대받고 있다.

2015~2019시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도 힘을 보탰다.

첫 경기 영국전 선발로는 베테랑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나선다.

웨인라이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457경기 195승11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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