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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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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 사령탑이자 토트넘 선배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앞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 EPL 31라운드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반 페르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준 땅볼 패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본머스의 골네트를 갈랐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8일 브라이튼전에서 EPL 통산 100호골(50도움)을 달성했다.

EPL 역사상 34번째 통산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4도움)을 기록라며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2골 차로 다가섰다.

이날 경기장에는 새롭게 한국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이 찾았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토트넘이 전반 15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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