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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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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성유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우승은 호주 교포인 그레이스 김이 차지했다.

성유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가 된 성유진은 그레이스 김(호주), 류위(중국)와 동타를 이뤄 1차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에서 세 번째 샷이 크게 벗어나면서 흔들렸고, 버디에 실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성유진은 2~3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깜짝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연장전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성유진은 3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지켰다.

전반 마지막 9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0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그 사이 류위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 자리로 올라섰고, 1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이어가던 성유진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연장에선 세 번째샷에서 미스가 나오면서 집중력이 흔들렸고, 이후 두 차례 퍼팅마저 놓치며 우승에 실패했다.

반면 그레이스 김은 연장에서 유일하게 버디에 성공하며 성유진과 류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LPGA 2부 엡손 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그레이스 김의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9000만원)다.

성유진과 함께 초청 선수로 출전한 황유민은 최종일 5언더파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9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공동 13위(6언더파 282타), 이미향은 공동 31위(1언더파 287타)에 자리했다.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한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공동 48위(1오버파 289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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