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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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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챔피언결정전이 좌절된 프로농구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5전3선승제)에서 84-85로 졌다.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했던 LG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내준 데 이어 3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패하며 무너졌다.

LG는 정규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한 아셈 마레이의 부진이 뼈아팠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레지 페리를 데려왔지만, 적응에 시간이 부족했다. 4강 1차전에서 17점 5리바운드를 올리고, 2차전에서 31점 13리바운드로 위력을 발휘했지만, 이날은 1쿼터 10분을 뛰며 1점을 넣는 데 그쳤다.

LG는 단테 커닝햄을 투입해 이재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자밀 워니와 김선형 조합을 내세운 SK를 넘지 못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대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았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며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대해 주신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 다음 시즌에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했다. 더 강한 팀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수비를 완성한 게 성과"라고 밝힌 조 감독은 "오늘처럼 20점을 밀리고 있다가 따라가는 힘도 생겼다"며 "경기를 즐길 줄 알고 승부처에서 그런 면이 더 나와줘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복이 있었다. 두 외국인 선수 마레이, 커닝햄이 성실하게 해줬다. 페리도 타지에서 힘들었을 텐데 고생했다. 외국인 선수 문제는 잘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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