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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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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타격과 주루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도루도 2개나 성공했다.

지난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배지환은 올 시즌 3번째로 멀티히트를 날렸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06에서 0.224(67타수 15안타)로 올라갔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배지환은 다저스 선발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오스틴 헤지스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6번째 도루.

계속된 1사 1, 2루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피츠버그는 3-2로 역전했다. 배지환도 이때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4회말 1사 후에도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2스트라이크에서 신더가드의 3, 4구째를 모두 파울로 걷어낸 배지환은 5구째 커브를 공략해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배지환은 또다시 헤지스 타석 때 시즌 7호 도루에 성공했다. 헤지스가 적시타를 날리면서 배지환은 득점했고, 피츠버그는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이후 앤드류 매커천의 3점포가 터지면서 7-2까지 달아났다.

이후 배지환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5회말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상대 좌완 불펜 투수 빅터 곤잘레스를 상대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했다.

배지환은 7-8로 역전당한 8회말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했지만, 주자를 2루로 보내지 못했다. 타구를 잡은 다저스 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2루로 송구해 선행주자를 아웃시켰고, 그 사이 배지환은 1루를 밟았다.

배지환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3루까지 나아갔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타격과 주루에서는 활약했으나 수비에서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크리스 테일러의 뜬공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7-8로 역전패했다. 7-2까지 앞섰던 피츠버그는 5회 1점, 6회 2점을 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8회초 테일러에게 역전 3점포를 헌납했다.

7연승 행진을 마감한 피츠버그는 16승 8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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