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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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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발걸음이 멈췄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치른 경기에서 0-5로 졌다.

탬파베이가 올 시즌 들어 한 점도 내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한 건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어지던 개막 홈 연승 기록도 '14'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0-0으로 팽팽하던 5회초 마운드가 흔들리며 2루타 4개 등 집중 6안타를 맞고 대거 5실점해 승기를 넘겨줬다.

타선은 휴스턴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산발 5안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하면서 늘 떠들썩했던 라커룸도 조용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조금 이상하다. 음악이나 그런 것 없이 클럽하우스에 들어가야 했다"면서도 "곧 음악이 다시 켜질 것"이라며 금세 승리를 되찾아 올 거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승 행진은 마감했지만, 탬파베이는 이미 2009년 LA 다저스의 개막 홈 13연승 기록을 넘어서며 21세기 최고 기록을 썼다.

출발부터 남다른 시즌을 예고했다. 탬파베이는 개막 13연승을 내달리며 19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가 작성한 역대 메이저리그 개막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 22경기 내내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 2019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의 개막 20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시즌 초반부터 기세가 제대로 오른 탬파베이는 이날까지 20승4패 승률 0.833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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