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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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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을 앞두고 경험해본 코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해란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유해란은 27일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올해 5개 대회를 계속 뛰고 있는데 계속 새로운 코스였고 새로운 적응을 하는 데 애를 먹었던 것 같다"며 "그런데 이번 윌셔 컨트리클럽은 내가 아마추어 때 초청받아 나왔던 경험이 있는 코스라서 적응하는 데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수월하다고 얘기는 못하지만 그냥 그런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예전에 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첫 시즌에 관해서는 "첫 대회를 너무 잘 마무리해서 그 다음에 욕심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플레이가 마음에 안 들 때 차분하게 넘겼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미숙했던 것 같다"며 "1주씩 지날수록 하나씩 배우는 것 같다. 지난주보다 상태가 좋아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LA 골프장을 두어 군데 플레이해봤는데 대체적으로 그린이 작더라. 그리고 그린 라인이 내가 원하는 대로 안 가는 것 같다"며 "그래서 그린을 읽거나 세컨드샷을 할 때 좀 더 집중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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