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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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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저스틴 벌랜더(40)가 뉴욕 메츠 데뷔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벌랜더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스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메츠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2년 8600만 달러(약 114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이적 첫 시즌을 준비하던 지난 3월말 불펜 투구 중 어깨 통증을 느껴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출발한 벌랜더는 개막 한 달여가 지나서야 마운드에 올랐다.

메츠가 오래 기다렸던 벌랜더는 이날 1회 연속 타자 홈런을 맞는 등 5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9개. 최고 구속은 96.6마일(약 155.5㎞)까지 나왔다.

1회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벌랜더는 1회말 선두 잭 맥킨스트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 라일리 그린에게 던진 3구째 커브를 통타 당해 우월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비에르 바에즈에게는 포심 패스트볼을 얻어 맞고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연속 타자 홈런을 헌납했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0-2로 끌려가던 3회에는 맥킨스트리에 볼넷, 그린에 안타를 내줘 1사 1, 2루에 놓였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정리했다. 선두타자 앤디 이바네즈에 2루타를 맞은 5회에도 이어 나온 세 타자를 삼진, 땅볼로 침묵시켰다.

벌랜더는 여전히 2점 차로 뒤진 6회말 마운드를 제프 브리검에 넘겼다.

이날 3안타 빈타에 허덕인 메츠 타선은 끝까지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메츠가 디트로이트에 0-2로 지면서 벌랜더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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