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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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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이탈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아A의 나폴리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우승한 것을 자축하던 나폴리 팬들 중 1명이 총상으로 인해 사망했지만 그의 죽음이 팬들의 질서정연한 축하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클라우디오 팔롬바 나폴리 경찰국장이 5일 밝혔다.

나폴리의 우승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로 수십명이 부상했지만, 팔롬바 국장은 총상으로 인한 사망은 축하 행사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의 조직적인 계획이 효과가 있었고, 당국은 질서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나폴리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세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5경기를 남겨둔 채 우승을 확정지었다.

나폴리의 올해 세리에A 우승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7년과 1990년 나폴리에 첫 2번의 우승을 안긴 후 처음이다.

나폴리 선수단은 5일 늦게 나폴리로 돌아올 예정인데,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 많은 축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6월4일 나폴리의 시즌 최종 경기 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받을 때 나폴리 주변에서 많은 축제들이 열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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