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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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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북청주FC가 수중전 끝에 천안시티FC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충북청주는 개막전 승리 후 10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충북청주는 6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홈경기 천안전에서 2-1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충북청주는 2승3무6패 승점 9점으로 리그 13개 팀 중 12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천안은 1무10패 승점 1점으로 개막 후 첫 승에 실패했다.

충북청주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진성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조르지가 골망을 흔들었다.

충북청주는 후반 3분 행운의 추가골을 넣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공이 웅덩이에 걸려 멈추면서 충북청주가 기회를 잡았다. 박진성이 올린 크로스를 홍원진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0-2로 뒤진 천안은 후반 9분 만회골을 넣었다. 바카요코가 찬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오윤석이 재차 공을 차 넣었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충북청주가 2-1로 승리했다.

이날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서울이랜드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김포는 6승5무 승점 23점으로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달렸다. 서울이랜드는 3승2무6패 승점 11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후반 막바지 서울이랜드 이재익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김포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세를 폈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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