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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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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이 열렸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8일 2023년 FA 자격을 얻은 47명을 공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베테랑 빅맨 오세근이다.

오세근은 챔피언결정전 7경기에서 평균 35분56초를 뛰며 19.1점 10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시리즈였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챔피언결정전 MVP 수상으로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를 이뤘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에 입단한 오세근은 창단 첫 우승을 비롯해 총 네 차례 챔피언 트로피를 인삼공사에 안겼다. 만 35세 이상으로 보상이 없어 FA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함께 우승을 일군 수비 스페셜리스트 문성곤 역시 포워드 보강을 노리는 팀들에겐 구미가 당기는 자원이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팀 내 비중이 높다.

부상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서울 SK의 최준용도 관심이다.

200㎝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최준용은 볼 핸들링부터 빅맨 수비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최준용이 부상 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했다면 시리즈 양상이 달랐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수원 KT의 양홍석도 최준용, 문성곤과 함께 인기를 끄는 포워드 자원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핵심 삼총사 이대성, 이대헌, 정효근과 창원 LG의 센터 김준일도 FA 대상자들이다.

이 밖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낸 배병준(인삼공사), 최성원(SK)도 눈길을 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선 베테랑 함지훈과 최진수가 FA 대상자다.

FA 대상 선수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10개 구단과 자율협상을 벌일 수 있다. 자율협상 이후 계약 미체결 선수는 구단들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수 있다.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하나일 경우, 선수는 해당 구단과 계약해야 하고, 복수일 경우에는 선수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소속팀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한편 KBL은 9일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FA 설명회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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