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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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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첫 상대가 바레인으로 정해진 가운데 16강에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E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 추첨 후 AFC가 공개한 경기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1월15일 오후 8시30분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바레인과의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11승4무1패로 크게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 2019년 대회 16강전이었는데, 당시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바레인에 당한 유일한 패배는 2007년 대회 조별리그(1-2 패)였다.

1월20일 오후 8시30분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는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요르단과 상대전적은 3승2무로 진 적이 없다.

아시안컵 본선에선 2004년 한 차례 맞붙어 0-0으로 비긴 바 있다.

한국인 지도자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은 1월25일 오후 8시30분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조에서 FIFA 랭킹에 가장 낮은 말레이시아는 조 최약체로 분류된다. 다만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출신인 김판곤 감독이 팀을 이끄는 만큼 방심할 수 없다.

상대전적은 46전 26승12무8패다. 가장 최근 대결이 1989년 6월5일 싱가포르에서 치른 이탈리아월드컵 1차 예선으로, 당시 한국이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E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D조 2위와 만난다. D조에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일본, 이라크, 베트남이 속해 있다.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일본이 조 1위를 할 확률이 높지만, 만약 2위를 한다면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또 인도네시아가 조 2위로 올라오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 한국을 지휘했던 신 감독과의 맞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다.

한국이 E조 2위를 하면 F조 1위가 유력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붙게 된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팀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956년, 1960년 두 차례 우승한 이후 정상과 연이 없었다. 준우승만 4차례(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 차지했고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선 8강에서 카타르에 져 탈락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애초 6~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해 카타르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대회는 내년 1월12부터 2월10일까지 진행되며 도하를 중심으로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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