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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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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멀티골로 리그 최종전 대승에 앞장섰다.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애버딘에 5-0 대승을 거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고교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후반 5분 교체로 투입돼 40분간 활약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7분 헤더로 팀의 4번째 골과 후반 45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5번째 골을 책임졌다.

올해 1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6골, 스코티시컵(FA컵) 3경기에서 1골을 넣어 공식전 7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34라운드에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셀틱은 승점 99(32승3무3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애버딘은 3위(승점 57)다.

이날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 팀의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기록한 후루하시는 리그 26, 27호골로 득점 2위 케빈 판 페인(24골·머더웰)과의 격차를 3골로 벌려 득점왕이 유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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