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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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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부른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에서 한 시즌을 보낸 데 이어 이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과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 ESPN은 이적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31일(한국시간) 벤제마가 지난 1월 2년 4억 유로(5659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은 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4억 유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와 같은 계약이다.

실제로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마지막 전성기를 누리는가 했지만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훈련 도중 부상을 입으면서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 져 2회 연속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또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2022~2023 시즌은 그렇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FC 바르셀로나에 밀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대패,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벤제마에게 2022~2023 시즌은 실망 그 자체였다.

이에 손을 내민 쪽이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벤제마는 이달 초 레알 마드리드와 1년 계약을 연장하기로 구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손짓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ESPN은 벤제마가 11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끝내고 리야드에서 예전 팀 동료 호날두와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ESPN은 메시는 물론이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끈 멤버들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들은 바르셀로나의 연봉 삭감 연장 계약 제안에 팀을 떠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30대 중후반의 선수들이지만 아시아 무대에서는 아직도 충분히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사우디 '오일머니'의 유혹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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