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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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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3랴운드에서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유해란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전날 공동 32위에서 6위까지 도약하며 반등했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로즈 장(미국)과는 5타 차가 난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지은희도 공동 6위로 유해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진영은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흔들리며 공동 9위(5언더파 211타)로 내려앉았다.

김세영도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전에 나선 로즈 장은 이날 버디만 6개 잡아내며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LPGA투어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버리 핸슨(미국), 2018년 호주여자오픈 고진영 등 두 명만 달성했다. 로즈 장은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역사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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