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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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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태권도 경량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로마 월드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58㎏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그랑프리 시리즈에서 5차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장준은 준결승에서 아드리안 비센테(스페인)에 라운드 점수 0-2(9-14 5-1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 8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놓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비센테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장준은 1라운드에서 머리 공격을 연이어 허용하며 승기를 내줬다. 2라운드에서도 접전을 벌이다 머리 득점을 허용해 흐름을 넘겨줬다.

다만 장준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경량급 라이벌 배준서(강화군청)를 라운드 점수 2-0(11-2 6-5)으로 제압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량급 최강자로 꼽히던 장준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준서에게 연달아 패배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배준서는 지난달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배준서와 해당 체급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 중인 장준은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을 수 밖에 없었다.

장준은 "솔직히 배준서와의 직전 대결에서 패배해 부담이 컸다. 다행히 오늘은 이겨서 좋았다"며 "준결승 상대가 나의 경기력을 잘 분석한 것 같다. 몸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는데 조금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랭킹 포인트를 쌓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67㎏초과급에 나선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서울시청)은 16강전에서 0-2(3-5 5-8)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같은 체급에 나선 김잔디(삼성에스원)와 홍효림(강원체고)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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