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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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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끈 이승원(20·강원FC)이 프로축구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소속팀은 9경기째 승리하지 못했다.

수원FC와 강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홈팀 수원FC는 2연패를 끊고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수원FC는 5승4무10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12개 팀 중 10위를 유지했다.

8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고 2연패에 빠져 있던 원정팀 강원은 9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강원은 2승7무10패 승점 13점으로 11위를 유지했다.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 윤정환 강원 신임 감독은 U-20 월드컵 스타 이승원을 선발로 투입해 K리그1 데뷔전을 치르게 했다.

이승원은 전반 7분 코너킥에서 낮게 깔리는 킥으로 김대원의 중거리슛을 이끌어냈다. 이승원은 몸싸움에 밀려 쓰러지고 공을 뺏기기는 했지만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앞세워 점차 경기에 녹아들었다.

전반 25분 원정팀 강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영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정협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정협의 시즌 첫 골, 한국영의 시즌 2호 도움이었다. 윤정환 감독은 엄지를 치켜들었다.

강원은 선제골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듯 더 밀어붙였다. 전반 30분 이정협이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1분 이승원이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끊은 뒤 센터서클 부근에서 과감한 슛을 때렸지만 슛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33분에는 역습 때 양현준의 왼발슛이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수원FC는 이승우를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43분 라스가 머리로 떨궜고 이승우가 슛을 때렸지만 수비에 맞고 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이승우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강원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장신 공격수 김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21분 수원FC가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오인표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라스가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라스는 시즌 7호골, 오인표는 2호 도움을 기록했다.

동점을 허용한 강원은 다시 앞서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후반 27분 박상혁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쳤고 이어진 강지훈의 슛도 골문 위로 넘어갔다. 후반 28분 갈레고가 때린 왼발 중거리슛 역시 박배종 골키퍼에 잡혔다.

이승원은 후반 29분 김대우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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