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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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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날 양희영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희망의 불씨도 살리기에도 도전한다.

양희영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에 위치한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셀린 부티에(프랑스), 알리슨 코퍼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첫 10번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2, 3번 홀에서도 내리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양희영은 파리올림픽 출전 희망도 되살릴 수 있다.

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24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기준 15위 이내에 2명 이상의 선수가 이름을 올려야만 한 국가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양희영은 현재 세계랭킹 25위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KPMG 챔피언십이 LPGA 메이저대회인 만큼 이 대회에서 우승권 성적을 달성할 시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다.


1라운드 1위는 LPGA 투어에서만 11승을 달성한 렉시 톰슨(미국)이 차지했다. 톰슨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톰슨은 이번 시즌 들어 부진이 계속되자 "열심히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비판받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며 지난달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거두며 여자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코르다는 지난 1일 US오픈과 지난 15일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이어 대회 컷 탈락하며 부진했다.

이날도 10번 홀 시작부터 버디를 잡은 뒤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가던 코르다는 3번 홀 버디 직후 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코르다는 이날 KPMG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경기 직후 코르다는 "골프도 인생도 롤러코스터 같다"며 "지난 2주 동안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했지만 매주 새롭게 계획을 세우며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효주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에, 고진영과 이정은(1996년생)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신지애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공동 69위로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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