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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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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포항스틸러스 신인 홍윤상이 데뷔 후 2연속 득점 활약에 힘입어 황선홍호에 다시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금일부터 진행되는 U-22대표팀(황선홍감독) 창원 소집 훈련과 관련해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와 강윤구(울산현대) 선수가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이상혁(김포FC)과 홍윤상(포항) 선수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새로 발탁된 선수 중 홍윤상이 눈길을 끈다. 홍윤상은 최근 K리그1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이번에 발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02년생으로 올해 21세인 홍윤상은 지난 3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 참석했지만 이번 올림픽 1차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는 차출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윤상은 지난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홍윤상은 3-3으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8분 김승대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앞서다 연이어 3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포항은 홍윤상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어진 지난 26일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도 홍윤상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16분 홍윤상은 제카의 절묘한 발뒤꿈치 패스를 지체 없이 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뚫었다.

홍윤상은 독일파다. 홍윤상은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까지 포항 유스팀을 모두 거친 선수다. 홍윤상은 2019년 17세 이하(U-17)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다. 2020년에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포항스틸러스 U-18팀 포항제철고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고교 졸업 후 포항에 정식으로 입단한 홍윤상은 입단 직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그 해 여름 볼프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 홍윤상은 오스트리아 장크트푈텐, 독일 뉘른베르크 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지난 7월 포항으로 돌아왔다.

홍윤상은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템포를 뺏는 드리블이 장점이다. 문전 앞 결정력도 뛰어나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포항은 소개했다.

이제 홍윤상은 올림픽대표팀에서 훈련에 참가한다.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창원에 소집돼 다음달 3일까지 훈련을 한다. 황 감독은 이 훈련 후 23명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기한다.

예선 11개조 각조 1위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모두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4월에 열린다. 대회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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