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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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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104위·당진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치른 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패배했다.

권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벌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에 1-3(3-6 4-6 6-0 4-6)으로 졌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US오픈 단식 본선에 나선 권순우는 2020년, 2022년에만 1회전을 통과했다. 2020년과 2022년에도 2회전에서 멈춰섰다.

권순우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

어깨 부상 탓에 지난 2월 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 오픈 이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권순우는 이날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유뱅크스와는 3번째 맞대결이었는데 패배하면서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지게 됐다.

지난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 1회전에서 권순우가 2-1(7-6<8-6> 1-6 6-4)로 이겼지만, 올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는 유뱅크스가 3-2(6-3 6-7<1-7> 6-3 4-6 6-4)로 승리했다.

유뱅크스는 캉탱 알리스(69위)-뱅자맹 봉지(101위·이상 프랑스)의 1회전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준 권순우는 3세트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기세를 살렸다.

유뱅크스는 자신의 서브게임이었던 5번째 게임에서 더블폴트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권순우는 기세를 몰아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3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4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에서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는 등 살아난 모습을 보인 유뱅크스는 권순우의 서브게임을 듀스 끝에 가져가며 게임스코어 2-1로 앞섰다.

권순우는 이후 자신의 서브게임을 착실히 지켰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한채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날 권순우와 공개 연애 중인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코치진 옆에 앉아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권순우는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본선 조별리그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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