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3
  • 0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가 시즌 7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엘리아스는 14일(한국시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팀이 9회말 역전패를 당해 빛이 바랬다.

엘리아스는 중요한 일전에 선발투수로 투입됐다. SSG가 최근 거듭된 부진으로 4위로 떨어진 상황에서 반등을 위한 카드로 선택됐다.

지난 8월20일 LG 트윈스전에서 승리 이후 3경기째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엘리아스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17차례 등판 중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건 두 번째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타이기록이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전 "엘리아스가 6이닝 정도만 던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엘리아스는 사령탑의 기대를 넘어서는 호투를 보여줬다.

엘리아스는 최고 152㎞에 이르는 빠른 공과 함께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엘리아스는 시즌 7승(6패)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3.48로 낮췄다.


엘리아스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 2안타만 내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5회 최대 위기에 처했다. 엘리아스는 두산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박계범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조수행을 침착하게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엘리아스는 6회 마운드에 올라 공 8개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냈다.

2-0으로 앞선 7회 등판한 엘리아스는 두산 양의지와 김재환을 각각 공 2개로 범타로 처리한 후 강승호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7회까지 투구 수는 78개에 불과했다.

엘리아스는 8회 박준영과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2-0의 리드를 지킨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SSG 마무리 서진용은 9회말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엘리아스의 역투도 물거품이 됐다.

한편 SSG(62승 2무 56패)는 4위에서 5위로 떨어졌고, 6위 두산(61승 1무 57패)에 1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