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174
  • 0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689




김선형 미네라스 최부경
서울SK 김선형(오른쪽)이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KGC 전에서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연패를 끊겠다는 절실함이 서울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김선형을 앞세운 공격과 막강한 지역방어가 주요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SK는 다시 순위권 다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K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 전에서 90-70(20-12 23-14 26-20 21-24)로 승리했다. 최준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을 일으킨 뒤 침체에 빠진 SK였다. 지난 6일부터 이어져온 5연패 늪에 빠져 허덕였다. 그러나 선수단 모두 허슬플레이를 펼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11승 11패를 거뒀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GC와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경기에서는 김선형이 3점슛 5개 포함해 32득점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김선형
서울SK 김선형이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KGC 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제공|KBL

경기 초반부터 SK는 지역방어로 KGC 공격을 막아냈다. 당황한 KGC는 턴오버를 남발했다. 그 사이 김선형은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3점슛까지 터뜨려 내외곽을 넘나들며 상대를 괴롭혔다. 좋은 슛감을 자랑한 김선형은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을 퍼부었다. 주말 2연전을 치르는데도 전혀 지친 기색을 느낄 수 없었다. 더욱이 최준용이 없는 터라 볼핸들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김선형 밖에 없었다. 때문에 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웠다. 그렇지만 여느 때와 같이 한발 더 뛰는 농구는 후반전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선수들의 허슬플레이도 돋보였다. 자밀 워니는 루즈볼 다툼에서 허슬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오랜만에 공수 조화가 맞아 떨어진 SK는 리드를 지킨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성현
안양KGC 전성현(오른쪽)이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 전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KBL

KGC는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고, 공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도 많지 않았다. 가드 이재도도 볼 배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에 성공한 뒤 이어진 공격에서 번번이 실책으로 자멸했다. 경기 막판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성현이 15득점, 변준형 16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KGC는 시즌 전적 13승 9패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miru0424@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