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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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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관희(오른쪽)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경기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다. | KBL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서울 삼성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부산 KT를 꺾고 5할 승률을 돌파했다.

삼성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 원정경기에서 94-77(22-29 26-17 24-14 22-17)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관희가 16점, 아이제아 힉스가 15점 14리바운드, 김준일이 17점, 이동엽이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전날 LG전 패배를 극복하며 시즌 전적 14승 13패가 됐다.

1쿼터까지 끌려가던 삼성은 2쿼터 들어 수비와 외곽슛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스피드에서 KT에 밀리지 않았고 연달아 3점슛이 적중하며 KT를 따라잡았다. 그리고 삼성은 2쿼터 흐름을 후반에도 고스란히 이어갔다. 트랜지션에서 앞섰고 힉스도 힘을 더했다. 이관희의 스틸 후 속공 득점으로 3쿼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고 여유있게 4쿼터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관희는 4쿼터 후반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으며 이날 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쳤다.

반면 KT는 브랜든 브라운이 17점, 허훈이 15점, 클리프 알렉산더가 13점을 올렸지만 가장 중요한 3, 4쿼터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KT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전적 13승 12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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