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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 데이비스, 구단 최고액 계약 후 '28만평-71억원' 대저택 판매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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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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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418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동산을 내놓아 화제다. 출처|데이비스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28)가 기존에 살고 있던 대저택을 판매해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로스 앤젤레스 지역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2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웨스트 레이크 빌리지에 있는 자신의 집을 660만달러(약71억원)에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이비스가 새롭게 이사한 곳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LA 레이커스와 거액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더 비싼 저택을 매입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내놓은 부동산은 전체 면적 95만㎡(약 28만 5000평)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저택 답게 건물 본관과 게스트 하우스에는 침실 5개와 욕실 8개가 있다. 여기에 영화관, 도서관 등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고, 농구선수답게 개인 농구 코트가 설치된 체육관 등이 조성돼 있다. 실외에는 리조트 스타일의 야외 수영장과 폭포가 포함된 조경이 설치되어 있다. 개인 공간에서 일과 휴식 모두 취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 출처|데이비스 SNS

완벽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는 LA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마친 뒤 곧바로 집을 판매했다.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이비스는 지난해 12월 4일 LA 레이커스와 5년 최대 1억 9000만달러(약 2078억 6000만원)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구단 사상 최고액이다.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데이비스는 이번시즌 5경기에서 평균 22.6득점 8.8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