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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9958




[포토]김선형 발목 부상으로 SK 비상
SK 김선형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뒤 아이싱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서울 SK가 김선형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김선형은 지난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 전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1쿼터 2분여 지난 시점에서 패스를 받기 위해 골밑으로 쇄도하던 중 팀 동료 오재현의 발을 밟아 발목이 돌아간 뒤 코트에 쓰러졌다. 김선형은 본인이 직접 일어나 벤치로 돌아갔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을 당한 뒤 다리에 힘이 안들어간다고 하더라. 선수 보호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상태는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했다. 6일 오후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전거비 인대(발목 외측에 있는 2개의 인대 중 하나)가 파열됐고, 6주간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포토]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는 김선형
SK 김선형(가운데)이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 소식을 접한 문경은 감독의 고심이 깊어졌다. 그는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 나오고 있어 안타깝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거라 믿는다”며 말했다. 이번시즌 SK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다. 안영준이 안면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을 일으킨 최준용도 지난해 12월 30일 팀 훈련 도중 동료와 충돌해 왼쪽 무릎이 뒤틀렸고,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과 내측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김선형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하위권으로 처진 SK는 큰 손실을 입게 된다. 김선형은 이번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14.6득점, 4.3어시스트, 1.5스틸로 공수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SK의 볼핸들러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포토]발목 부상을 당한 SK 김선형
SK 김선형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뒤 아이싱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지난해 원주DB와 함께 공동 1위였던 SK는 6일 현재 12승 16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상위권 다툼을 벌였지만, 최준용 SNS 사건을 기점으로 팀 분위기가 침체됐고, 연패를 거듭하며 끝없이 추락했다. 최준용이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문경은 감독은 볼핸들러 부재를 우려했다. 당시 문 감독은 “우리 팀에 안정적으로 공을 운반해줄 선수가 많지 않다. 최준용과 김선형이 그 역할을 번갈아가면서 했는데, 김선형 혼자 짐을 지게 됐다”며 우려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김선형까지 빠진 상황에서 향후 시즌 운용이 더욱 빡빡해질 전망이다. 김선형이 빠진 SK가 슬기롭게 난제를 풀어갈 수 있을까.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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