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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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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6)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향한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채프먼이 파이리츠와 계약기간 1년, 1050만 달러(약 140억3000만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쿠바 출신의 구원 투수 채프먼은 100마일(약 161㎞)이 넘는 빠른 볼을 주무기로 MLB를 호령했다. 2010년 빅리그에 뛰어든 그는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됐다. 통산 성적은 728경기 50승49패41홀드321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이다.

그러나 양키스와 계약 마지막 시즌이던 2022년 43경기 4승4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으로 부진했다. 이는 신인 시절(2010년 15경기) 이후 가장 적은 등판이자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었다. 부상에 부진까지 겹치며 입지가 좁아진 그는 막판 팀 훈련에 불참해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그대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채프먼은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결국 2023년 1월 중순에야 캔자스시티와 1년 375만 달러(약 50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과거 그의 명성을 떠올리면 초라한 계약이었다.

캔자스시티에서 31경기 4승2패8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반등한 채프먼은 시즌 중 텍사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적 후 30경기에서 2승3패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마크했다. 가을야구에서는 9경기에 나와 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겨울 다시 FA 시장에 나온 그는 1년 사이 다시 훌쩍 오른 몸값에 계약하며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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