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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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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부상으로 인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하던 황희찬(울버햄튼)과 김진수(전북현대)가 처음으로 경기에 투입됐다. 그럼에도 한국은 두 경기 연속으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을 당하며 취약점을 노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1승2무 승점 5점이 된 한국은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F조 1위팀이다.

2차전 요르단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은 선제골을 넣고 앞섰다. 전반 21분 정우영의 코너킥 공격 때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6분과 17분에 연이어 말레이시아에 골을 내주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2차전 요르단전에서도 한국은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 2골을 연이어 허용하며 1-2로 끌려간 바 있다.

다급해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각각 엉덩이 근육 피로 누적과 종아리 부상으로 1차전과 2차전을 걸렀던 황희찬과 김진수를 차례로 투입했다.

두 선수 투입 후 총공세를 편 한국은 이강인의 프리킥에 이은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경험이 많은 황희찬과 김진수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노련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한국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이어가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말레이시아의 로멜 모랄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 도중 역전을 허용하며 강팀으로서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울러 수비 조직이 허물어지며 쉽게 실점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황희찬과 김진수가 투입된 후반에 경기력이 다소 개선된 점은 위안거리다. 경험 많은 두 선수가 16강 토너먼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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