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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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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2승 4패 후 8승 1패를 기록했다면 전형적인 대기만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37)의 이야기다.

블라코비치는 오는 3월 6일 UFC 259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자신의 1차 방어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챔피언인 블라코비치지만 매스컴과 팬들의 관심은 아데산야에 있다. 초점을 아데산야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데산야는 미들급에서 월장해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결정전을 가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20승 무패라는 폭발적인 MMA 실력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에 반해 블라코비치는 조용할 정도로 담담하기만 하다. 블라코비치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 지난해 도미닉 레예스를 상대로 벌린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초 팬들은 레예스의 압도적인 우위를 예상했던 터라 블라코비치의 2라운드 펀치에 의한 TKO승은 놀라움 자체였다.

하지만 블라코비치는 숨은 강자 중의 강자다. MMA 전적이 35전 27승 8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끝없이 성장하는 대기만성형의 파이터임을 알 수 있다.

블라코비치는 2013년까지 자국인 폴란드의 KSW에서 뛰다 2014년에 UFC 케이지에 섰다. 2014년 일리야 라티피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가져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1승 4패를 거두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퇴출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2017년 10월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강호 데빈 클라크를 2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Performance of the Night’에 선정될 정도로 팬들과 UFC 관계자의 주목을 끌었다.

이후 블라코비치는 순항을 거듭했다. 재러드 커누어, 지미 마누와, 니키타 크릴로프 등을 연속으로 꺾었다. 하지만 전 챔피언 티아고 산토스에게 2019년에 패배하며 잠깐 주춤했지만 이후 루크 락홀드, 호나우도 소우자, 코리 앤더슨을 차례로 꺽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레예스를 꺾고 대망의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2승 4패 후 8승 1패라는 기록적인 수직 상승률을 보이며 성실과 성장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요란한 아데산야와 묵직한 블라코비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경기스타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그래서 팬들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얀블라코비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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