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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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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3)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우리카드(19승 9패 승점 55점)는 전날 선두에 등극한 대한항공(17승 11패 승점 53점)을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6위 현대캐피탈(12승 16패 승점 38점)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날 패배로 5위 한국전력(14승 14패 승점 41점)과 승점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4연승에 실패했다.

우리카드 한성정(13점), 잇세이(12점), 송명근(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하며 팀 공격을 번갈아 이끌었다. 이날 우리카드의 범실은 5개에 불과했다.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15점, 허수봉이 14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팀 범실은 22개를 저질렀다.

우리카드가 접전 끝에 1세트를 잡아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11-11에서 연속 3점을 올려 주도권을 쥔 우리카드는 이상현, 박진우의 속공 득점 등을 엮어 먼저 20점(20-17)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의 공격 제어에 어려움을 겪으며 23-23 동점을 허용했으나 승부처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송명근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김지한의 오픈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우리카드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초반 5-8로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연거푸 4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5차례 동점을 이룬 끝에 송명근의 연속 3점이 팽팽한 흐름을 깼다.

22-21에서 허수봉의 서브가 안쪽에 떨어지지 않으며 우리카드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현대캐피탈 김명관의 범실과 한성정의 후위 공격으로 25점째를 완성했다.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가 찍혔다.

우리카드가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의 수비를 뒤흔들며 11-5로 치고 나간 뒤 송명근, 잇세이, 한성정으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위력적인 공격력을 발휘하며 17-10까지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성정의 2점, 이상현의 블로킹, 잇세이의 오픈 등을 묶어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김지한의 오픈으로 3세트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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