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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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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오른 뒤 몸 상태가 나아졌다며 메달 획득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선우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15에 결승점에 도달했다.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중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예선(1분46초99)보다 더 나은 기록을 작성했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1분44초47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따냈고 지난해 열린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이 기록을 1분44초42로 단축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과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나아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선 때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준결승에서 몸이 잘 올라오고 기록과 레이스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3회 연속 메달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선우는 "3회 연속 결승을 간 만큼 3회 연속 포디움(시상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짧지만 한 달 동안 준비했던 호주 전지훈련을 토대로 결승 레이스를 잘 펼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접영 50m 결승에 진출한 백인철(부산중구청)은 결승에서 23초35로 8명 중 7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백인철이 한국 선수 중 처음이다.

준결승에서 23초24를 기록했던 백인철은 결승에서 기록을 단축하지 못했다. 그는 "예선,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뛰었는데 마지막 결승 경기에서 예선과 준결승에 비해 아쉬운 기록이 나와서 훈련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선수권 경기를 뛰면서 총 3번 경기를 뛰었는데 이틀 동안 3번 경기를 뛰는 게 몸에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훈련에서 보완하겠다"며 "이번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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