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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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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포르투갈 출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높은 연간 수익을 낸 운동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1년간 매일 약 9억6000만원을 벌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6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지난 12개월 동안 2억6000만 달러(약 352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2개월간 선수들이 올린 수입을 추산해 '2024 전 세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운동선수' 명단 50명을 공개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2년 연속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선수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가 이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2억 달러(약 2712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호날두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에서 33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9월 12월, 그리고 올해 3월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연봉 외에도 광고·후원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부터 건강 관리 앱 에라쿨리스, 나이키, 허벌라이프 등과의 광고 계약으로 6000만 달러(약 813억원)를 더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6억3000만 명에 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역시 그의 수익에 보탬이 된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 LIV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페인 국적의 골프선수 존 람(29)이 차지했다.

람은 사우디의 자금 지원을 받는 LIV 투어에 합류하면서 지난 1년 동안 2억1800만 달러(약 2953억원)를 벌어들였다.

역시 사우디 리그에 진출한 축구선수 네이마르(32·브라질)와 카림 벤제마(36·프랑스)도 톱10에 진입하면서 '오일머니'의 영향력이 순위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연봉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1억3500만 달러(약 1829억원)를 벌어들였다.

4위와 5위는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39)와 지아니스 아데토쿤보(29)가 차지했고, 킬리안 음바페(25), 네이마르, 벤제마, 스테판 커리(36), 라마 잭슨(27)이 차례대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외한 상위 50명의 수익은 지난 1년간 총 38억8000만 달러(약 5조2601억원)였는데, 이는 1년 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약 76%인 29억4000만 달러(약 3조9863억원)는 광고 등 외부 수익이 아닌 선수로서 현장에서 벌어들인 금액으로, 포브스는 이를 중동지역 '오일머니'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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