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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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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배영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결승 무대에 진출한 이주호(서귀포시청)가 결승을 5위로 마쳐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주호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38로 5위에 올랐다.

반응 속도가 0.54초로 가장 빨랐던 이주호는 50m 구간을 2위로 통과했지만 이후 4위와 5위를 오가다 마지막에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수영이 세계선수권 배영 종목에서 결승 진출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 5위는 한국 배영이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남자 배영 100m와 200m 한국 기록 보유자인 이주호는 2019년 광주 대회 11위(1분57초68),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12위(1분57초55), 2023년 후쿠오카 대회 13위(1분58초05)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주호는 은메달을 딴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1분56초54)에 이어 같은 해 11월 2024 경영 대표 선발전(1분56초05)에서 거푸 한국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경기 후 이주호는 대한수영연맹과 인터뷰에서 파리올림픽 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해 5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만족스럽기도 하고 (동시에)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된 것 같다. 다음 파리올림픽 때는 5등이라는 등수를 넘어서 더 높은 등수에 올라갈 수 있게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준결승에 진출한 지유찬(대구시청)은 결승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유찬은 이날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 1조에서 21초87에 결승점에 도달해 전체 16명 중 12위에 올랐다. 이로써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21초77을 기록한 8위 마이클 앤드루(미국)와 격차는 0.1초였다.

남자 자유형 50m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예선을 통과한 것은 지유찬이 최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공동 17위(22초19),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24위에 머물렀던 지유찬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급성장했다. 예선에서 21초84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당일 오후에 펼쳐진 결승에서 21초72로 기록을 더 단축하며 금메달을 땄다. 11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는 황선우를 꺾고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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