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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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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대표팀 동료와 충돌한 손흥민을 감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3~2024시즌 EPL 2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내분 관련 질문에 "(한국 대표팀 내부) 문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내부 문제라 알고 싶지도 않다"며 "대한축구협회가 처리할 일"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한 뒤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11일 브라이튼과의 EPL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2-1 결승골을 도왔다.

하지만 아시안컵 후폭풍은 계속됐다. 14일에는 영국 매체 더선이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과 젊은 선수들 간의 불화를 보도해 충격을 줬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손흥민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아는 건 손흥민은 리더십이 있는 선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십은 인기를 얻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게 아니라 옳지 않은 것이라 느낄 때 집단을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쪽에 서는 것"이라며 "손흥민에게서 그런 걸 봤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사람들은 손흥민이 늘 웃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보지만, 이기고 싶어 하는 기준에서 벗어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은 때때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리더로서 옳다고 생각한다면 단호하게 해야 한다"며 손흥민에게 힘을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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