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LG 구단에 따르면 엔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첫 라이브 피칭에서 엔스는 직구와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2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엔스는 라이브 피칭 후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만족스럽다. 강도와 진행 속도가 경기와 유사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은 "커브,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의 각이 나쁘지 않았다. 체인지업의 구종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인지업의 완성도를 더 높이면 훨씬 위력적인 투수가 될 것이다. 그러면 15승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엔스의 공을 받은 포수 박동원은 "공의 각과 힘이 좋았다.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엔스는 지난해 12월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100만달러(약 13억원)에 계약하고 L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1경기에서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85경기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일본프로야구로 무대를 옮긴 엔스는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2년간 뛰며 35경기 11승 17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냈다.

LG는 올해 엔스에 1선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