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男 세단뛰기 은메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국가대표 김장우(국군체육부대)가 2024 아시아시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육상연맹은 "김장우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37을 뛰며 은메달을 목에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메달은 16m74를 뛴 수웬(중국)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16m18의 이반 데니소프(우즈베키스탄)가 차지했다.

김장우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디움에 올랐다.

김장우는 경기 후 "작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에 이어 올해 첫 출전한 실내육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개인 기록 경신(16m78)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대회 세단뛰기 동메달리스트인 유규민(익산시청)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나, 결선에서 15m64를 기록하며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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