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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KIA는 21일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호주 캔버라에서 KIA의 1차 캠프를 지휘한 이범호 감독은 귀국 후 "감회가 새롭고 굉장히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외부에서 팀 전력이 강하다고 말씀하시는 데 부담감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좋은 선수들이 모여 있는 팀의 감독을 할 수 있는 것은 내게 굉장히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지난 13일 제11대 KIA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

KIA는 내부 승격과 외부 인사 영입을 놓고 고심한 끝에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 감독은 KIA에서 4년 동안 퓨처스(2군) 감독, 1군 타격코치, 스카우트를 역임했다.

더욱이 이 감독의 리더십도 높게 평가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리더로서 자질이 있다. 선수들과 관계가 굉장히 좋고, 코치들의 신임도 두텁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 선수단과 호흡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 감독은 KIA에서 4년 동안 퓨처스(2군) 감독, 1군 타격코치, 스카우트를 역임했다. 1군 선수단 지휘봉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자신감은 누구 못지않다.

이 감독은 "준비됐다고 생각하더라도 모자란 부분이 있는 상태에서 감독을 시작할 것이다. 감독이 어떤 선수를 만나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선수들이 있는 팀을 맡는 것과 어려운 상황에 있는 팀을 맡는 것은 다르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감독을 할 수 있어서 나는 유리한 것 같다. 내가 초보여도 베테랑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믿고 즐겁게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KIA는 실전 위주의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22일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23일부터 시작되는 2차 캠프에서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등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1군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고명성, 오선우, 김석환, 김규성은 오키나와가 아닌 퓨처스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고치로 이동한다.

"호주 캠프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을 전부 지켜봤다"고 말한 이 감독은 "오키나와와 고치에서 연습경기를 할 것이다. 직접 보고 싶은 선수들을 오키나와에서 확인하고, 내가 보지 못했던 선수들은 시범경기에서 확인해 볼 생각이다. 모든 선수들을 확인한 후에 개막전 엔트리를 구성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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