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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원 투수 고우석(26)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에 동행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서울 시리즈 관련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13일 애리조나를 출발해 한국으로 향한다"며 "김하성과 고우석이 모두 한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시즌 MLB 정규시즌 개막시리즈를 치른다. MLB 정규시즌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뛰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은 김하성의 서울 시리즈 출전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구단은 김하성을 내세운 영상 등을 통해 서울 시리즈를 홍보하고 있다.

반면 이번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5억 4000만원)에 계약한 고우석은 입지가 그리 견고하지 않다.

고우석은 새 시즌 목표에 대해 "빅리그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에 드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MLB 시범경기 등판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고우석의 '서울 시리즈' 동행 소식을 전하면서 개막전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샌디에이고에는 김하성, 고우석을 제외하고도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이상 일본) 등 아시아 출신 선수가 있다.

구단은 "샌디에이고 역사상 3명 이상의 아시아 태생 선수가 개막 로스터에 든 적은 없다"며 "가장 최근 아시아 출신 선수가 4명 이상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MLB 팀은 2008년 LA 다저스"라고 짚었다. 그해 다저스는 후친룽, 궈훙즈(이상 대만), 구로다 히로키, 사이토 다카시(이상 일본)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시즌을 출발했다.

서울행을 확정한 고우석의 MLB 시범경기 데뷔 날짜도 잡혔다.

구단은 고우석이 3월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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